옆지기와 아이들 이야기
아내와 함께한 진안 성수산 산행
수채화같은 삶
2007. 4. 10. 18:19
자의반 타의반으로 나선 등산길 초반부터 지친 기색이 역력한 아내
점심으로 삼겹살과 라면 등 함께한 산악회원들과 점심후 힘이 좀 나는지 웃는다
성수산 정상 해발 1059미터이니 그리 낮은 산은 아니다 이런 산을 서너개
넘은 것 같다 10시간 가까이 걸린 싶지 않은 산행이었다
산중턱에 핀 진달래가 왜이리 반갑던지 목이 말라 어릴적 생각하며 진달래잎
을 다먹었다. 맨처음에 달더니 갈수록 씁쓰름 하더군
날은 어두어 지고 갈길은 멀기만 한데 멀리 보이는 진안 마이산이 왜이리 반가운지..
서
섬진강의 발원지인 데미샘을 알리는 이정표..........